[관사1탄] 햇갈리는 a / an / the 개념 정리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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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오래 쓴다 해도 늘 헷갈리는 정관사, 부정관사. 언제 a/an을 쓰고 안 쓰고, the 를 쓰고 안쓰고 참 쓰면서도 확신이 안 들 때가 있는데요. 심지어 원어민도 틀린다고 하는 말이 있을 만큼 틀리기 쉬운 '관사'. 그만큼 원어민도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개념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많이 익혀보고 예문을 많이 보고 해서 익숙해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개념적으로 오늘 찬찬히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도 화이팅!
관사는 일반적으로는 명사 앞에 붙으며 부정관사 (a/an) 와 정관사 (the) 가 있습니다.
사전적정의;
먼저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부정관사(不 아닐 부, 定 정할 정, 冠 갓 관, 詞 말씀 사) 특정하게 정해지지 않은 사물에 덧붙이는 관사.
- 정관사(定 정할 정, 冠 갓 관, 詞 말씀 사) 특정하게 정해진 것을 나타낼 때 덧붙이는 관사
사전적으로는, 불특정한 것에 붙는 관사(부정관사)냐 특정한 것에 붙는 관사(정관사)냐 라는 구분이지요.
개념적정의;
부정관사 a / an 은
첫째, 셀 수 있는 명사 중에 '한 개' '하나' 를 가리킬 때 (the sigular)
둘째, 불특정한 것, 즉 일반적인 것을 말할 때 (general)
셋째, 대화 중 새롭게 처음 언급하는 것일 때 (something new) 쓰입니다
정관사 the 는
첫째, 셀 수 있거나 없는 것 모두 가능하며
둘째, 특정한 것, 특별히 한정된 것을 언급할 때 (specific)
셋째, 대화 중 이미 앞서 언급해 화자간 서로 알고 있는 것을 말할 때 (something already know) 쓰이며,
한국말에서 '그' '저' 와 같이 특정한 것을 지칭하는 기능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개념적으로만 말해서는 와 닿지 않는 만큼 많은 예문을 접해봐야 개념이 섭니다.
대표적인 예를 아래 사진과 함께 정리해볼게요
셀 수 있는 명사가 '한 개' 있을 때 → 부정관사 a / an 으로 단수표현
이것은 사과입니다
This ia apple (x) → This is an apple (o)
셀 수 있는 명사가 여러개 있을 때: -s 를 붙여 복수형 표현
이것은 사과(들) 입니다.
These are apple (x) → These are apples (o)
일반적인 사과가 아닌 범위가 한정된 특정 사과를 말할 때: 정관사 the 를 붙여 지칭
너가 들고 있는 그 사과 좀 줄래?
Can you give me the apple you are holding?
일반적인 아무 사과가 아닌 특정한 사과를 한정해 이야기 할 때는 정관사 the 를 붙입니다
재료/성분의 의미로 쓰일 경우 관사 없이 단독으로 쓰인다
이 주스 안에는 사과가 들어 있습니다
There is apple in this juice
사과가 그 형태 그대로 들어있는 것이 아니고 재료/성분으로써 쓰인 경우, 숫자를 셀 수 없는 불가산명사화 되어 관사가 붙거나 복수형으로 쓰이지 않고 단독으로 쓰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개념으로 관사를 구분해보았지만, 사실 관사는 쉽지 않은 개념입니다. 이유는 우리나라 말에는 없는 개념이라는 점, '수'의 개념이 서로 다르다는 점, 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예외사항이 많다는 점 때문입니다.
관사에 대해서는 시리즈로 많은 예문과 함께 반복적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요!
어제 배운 표현 복습하러 가기 ▼
Day22. 영어공부혼자하기 - 원어민이 매일쓰는 전화영어 25문장
첫날부터 시작하러 가기 ▼
Day1. 영어공부혼자하기 - 원어민이 매일 쓰는 10문장 (1)
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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