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하기 좋은 미국시트콤 Best5 추천!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Best5 추천

미국시트콤/코미디 부분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하고 싶을 때는 미드만한 좋은 소재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시트콤은 20-30분 내외로 한 편당 길이가 길지 않으면서 내용도 연속성이 없이 매편 새로운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하나씩 보기 좋아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도 부담이 없어 적합합니다. 어떤 특정 전문분야보다는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일상적인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는 점도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제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아하고, 딕션이 명확하여 영어공부에도 좋고, 또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미국 추천 시트콤 Best5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자연스레 반복해서 보고 듣다 보면 영어듣기의 감이 잡히고, 유용한 표현도 익힐 수 있습니다. 순서는 순위와 무관하며 모두 다 추천드리는 시트콤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도 추천드리는 작품들이니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씩 정주행 해주세요. 


 

1. 프렌즈 (Friends)

프렌즈 (Friends)

1994년~2004년, 시즌10 / 총 236회

프렌즈(Friends)는 두 말할 필요가 없는 레전드 시트콤이죠.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0년에 걸쳐 방영된 미국의 전설적인 시트콤입니다. 전 세계에 마니아층을 보유한 작품으로 종영된 지 무료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인기가 워낙 뜨거워, 한 때 이를 활용한 영어수업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을 만큼 영어공부의 필수 입문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프렌즈는 뉴욕에 사는 6명의 젊은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인생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는 작품입니다. 무거운 내용이나 전문적인 용어 없이 일상의 에피소드가 많아 활용하기 좋은 표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작품이고, 워낙 반복적으로 많이 보아서 한 때는 이어폰을 꽂고 들으며 잠들 정도록 푹 빠져있던 시트콤입니다.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전 시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더 오피스 (The Office)

더 오피스 (The Office)

2005년 ~ 2013년, 시즌9 / 총 201회

두 번째로 소개드리는 작품은 더 오피스(The Office)입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9개의 시즌으로 구성된 미국의 장수 시트콤 중 하나입니다. 원작은 2001년에 영국 BBC에서 방영된 동명의 시트콤입니다. 펜실베니아에 있는 제지회사에서 벌어지는 직원들 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제가 오피스를 정말 재밌게 봐서 많은 주변인들한테 추천을 했었는데, 보통 시즌 1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던 미국의 시트콤 형식이 아니고, 리얼리티와 시트콤의 요소를 결합한 일명 모큐멘터리 (Mock + Documentary) 형식으로 중간중간 출연진들의 인터뷰가 이뤄지며 극이 전개됩니다. 그 후 인기를 얻은 모던패밀리도 유사한 형식인데 이전에는 다소 낯선 방식이라 시즌 1에 적응을 못하고 이어가지 못한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진 형태라 요즘 보시면 재미를 느낄 확률이 더 높은데요. 일단 시즌 1에서 형식과 주인공들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파악되면 시즌 2부터는 분명 마니아적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재밌는 시트콤입니다. 다소 황당한 B급 느낌의 대화가 많긴 하지만, 배경이 오피스인 만큼 직장 생활에서 쓰이는 유용한 표현도 익힐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WATCHA 멤버십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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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모던패밀리(Modern Family)

2009년~2020년, 시즌11 / 총 250회

프렌즈 이후, 최신 시트콤 중에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피스와 마찬가지로 모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고, 에피소드 한 편당 약 20분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목 그대로 현대의 다양한 가족 형태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부자 백인 남자와 섹시하고 젊은 콜롬비아계 부인의 재혼 가정, 평범한 미국 중산층 가정, 게이 커플 가정 이렇게 메인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라 보면 볼수록 점점 정이 쌓이는 느낌입니다. 어느 하나 재밌지 않은 캐릭터가 없다는 것도 이 작품의 큰 강점입니다. 억지로 웃음을 유발하지 않음에도 웃음코드가 여기저기서 빵빵 터지는 정말 재미있는 시트콤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도 가족같이 가깝게 지낸다는 출연진들의 캐미가 잘 묻어 나오는 작품이고, 미국 시트콤 특유의 웃음트랙이 깔리지 않아 리스닝 공부에도 거슬림이 없습니다. 대사가 다소 빠른 편이지만 다양한 인종, 연령대가 고루 등장해 일상생활에 유용한 표현과 실제 미국에서 들을 수 있는 억양을 고루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현재 디즈니의 자회사인 Hulu 멤버십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How I met your mother)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How I met your mother)

2005년~2014년, 시즌9 / 총 208회

How I met your mother은 처음 아이러브프렌즈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들어왔고, 그 후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두 제목 다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원작 제목 그대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주인공 테드 모스비가 아이들을 앉혀두고 과거에 엄마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주며 회상하는 형태로 내용이 시작됩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시트콤 형태로 하나의 주제와 이야기로 구성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시즌 9가 되어 본격적으로 엄마의 정체가 밝혀질 때까지 꾸준히 떡밥을 던져주며 큰 요소들이 연결됩니다. 5명의 친구들이 메인 캐릭터를 맡아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지만, 무엇보다 극 중 타고난 바람둥이 역할을 맡은 바니 스틴슨의 비중과 역할이 가장 큽니다. 빵빵 터지는 웃음보다는 정말 가까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라 어느새 내 친구들같이 느껴지는 친숙하고 정감 있는 시트콤입니다. 웃음 트랙이 깔리는 전형적인 시트콤이지만 주인공들의 딕션이 깔끔하고 명료해서 리스닝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라 입문용으로 도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넷플리스에서는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현재는 월트 디즈니 멤버십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사인펠드 (Seinfeld)

샤인펠드(Seinfeld)

1989년~1998년, 시즌9 / 총 180회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작품은 프렌즈보다 더 오래된 미국 NBC의 전설적인 시트콤 사인펠드입니다. 본래 빅뱅이론을 소개드릴까 했는데, 워낙 어렵고 전문적인 단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제가 끝까지 주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드롭한 시트콤이라 사인펠드를 넣었습니다.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최근에 본 시트콤입니다. 예전처럼 재미있는 시트콤이 없어서 찾던 중에 역시 클래식은 진리임을 느끼게 해 준 작품입니다. 뉴욕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제리 사인펠드와 그의 3명의 별난 친구들의 삶을 담은 시트콤입니다. 이 시트콤이 일반적인 '친구시리즈'과 다른 점이라면, 우정과 사랑, 감동 따위는 전혀 담지 않고 '웃음'에 집중했다는 점인데요. 우스꽝스럽고 가끔은 얄밉고 철없는 등장인물들이 큰 발전 없이 처음 에피소드 그대로의 캐릭터를 유지해 갑니다. 인물도 배경도 첫화와 마지막화 크게 변하는 것이 없고, 내용도 유기성 없이 옴니버스 형태로 매회 새로운 내용으로 끊어지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보지 않고 아무 회차나 골라 보아도 가볍고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시트콤이지만, 지금 봐도 유머코드가 잘 맞고 재미있는 걸 보면, 전설적인 시트콤으로 회자될만 합니다. 현재 넷플릭스 멤버십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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