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신이다 JMS의 실체와 지역별 JMS 교회 목록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 

JMS의 실체와 만행 

 

우연히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로 뜬 '나는 신이다'를 보고 JMS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실체에 경악하고 며칠을 찜찜한 기분으로 보냈다. 우리나라에 사이비 종교가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내부 실체를 들여다보니 정말 안 본 눈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추악하고 더럽고 불쾌하다. 게다가 딴 세상 이야기 같았지만 그들의 본거지가 너무도 나의 삶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에 두 번 충격을 받는다.


 

1.  나는 신이다 줄거리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흔든 4개의 사이비 종교의 실체

'나는 신이다' 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4개의 사이비종교의 실체와 만행을 폭로하는 다큐멘터리로 MBC에서 제작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종 8부작으로 이루어졌으며, JMS,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 이렇게 4개의 사이비 종교를 다룬다. 어디 하나 덜한 것이 없이 똑같이 추하고 화가 나지만, 이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JMS로 여성 신도들에 대한 성적인 범죄가 공공연하게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그 실체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넷플릭스 회차  사이비종교 회차제목
1회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신의 신부들
2회 JMS, 적색수배 메시아
3회 JMS, 전자발찌 메시아
4회 오대양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5회 아가동산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6회 죽음의 아가동산
7회 만민중앙교회 만민의 신이 된 남자
8회 감옥으로 간 만민의 신 

 

2. JMS 는 무엇인가?

교주 정명석이 이끄는 사이비종교로 대외적으로는 기독교복음선교회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폭로

 

교주 정명석 이름의 이니셜이기도 한 JMS는, 다른 뜻으로 Jesus Messiah Savior (예수 메시아 구원자)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교주 정명석이 1978년에 설립한 사이비 종교이며,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 본부가 있다고 한다. 정명석은 2008년 여성 신도 추행 혐의로 10년 복역 후 출소, 그리고 2022년 다시 외국인 여성에 고소되어 재구속되었고 현재 수감 중이다. 이곳에 다 나열할 수 없지만 넷플리스에 나온 증언들과 증거 영상, 증거 음성 등은 가히 충격적인데,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제작진들에 따르면 실제 수집한 내용들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만 방영되었다고 한다. 진짜 실체는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라 제작 당시 피해자들을 만나고 돌아오면 정신적인 충격에 제작진들 또한 앓아누울 정도였다고 한다.  

 
 

3.  JMS 전국 교회 목록 

전국에 약 200 ~ 300 여개로 대부분 정명석의 필체로 된 간판이 걸려 있다.

2015년 기준에만 전국에 2~300여개의 JMS 교회가 있다. 현재는 통폐합을 장려하면서 교회수는 적어진 반면 규모는 커졌다고 한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대부분 정명석의 필체로 된 간판이 걸려 있으며 대다수는 십자가가 없는 편이다. [출처: 가나안카페, 나무위키]

 

이단교회 특성상 이름을 계속 바꾸거나 다수의 이름을 가졌을 가능성이 많다. 이번 교회 목록 중에 내가 사는 동네에도 너무도 가까이 JMS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 심지어 어린이 도서관 바로 옆인데, 무교인 나는 늘 대형 교회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지나가면서도 항상 이렇게 좋은 자리에 저렇게 큰 교회는 무슨 돈으로 어떻게 들어오는 거야 라며 불만을 품곤 했었다. 교회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한 싸한 느낌이 있던 곳이라 일반적인 교회는 아닐 수 있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리스트에 올라 있는 걸 보니 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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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 진빛: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평1로 53
    • 삼척 주기쁨, 속초 주반석 → 교회는 존재하나 주소 파악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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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 주향: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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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주진리: 충남 보령시 동대동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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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주화목: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46-1
    • 마산 주진리(주영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5-106 4-5층
    • 마산 주사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 192-1 대영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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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주말씀: 경남 양산시 북부동 462-32 네오프라자 6층
    • 거창 사랑빛: 경남 거창군 거창읍 창동로 102 3층
    • 함안 주실천: 경남 함안군 가야읍 함안대로 574 4층
    • 거제 주동행: 경남 거제시 중곡1로 92 한일빌딩 2층
    • 진해 주반석, 거제 주동행, 장유 주말씀: 주소 파악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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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주사랑: 경북 경주시 황성동 566
    • 상주 상문: 경북 상주시 개운동 21-7번지 4층
    • 영덕 주믿음, 영천 주희망, 안동 주사랑: 주소 파악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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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주말씀: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307-13
    • 장성 주소망: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478-32
    • 여수 아름다운: 전남 여수시 웅천동 1696-4 코스피아빌딩 4층
    • 순천 주빛나: 전남 순천시 조례동 357-60 글로리아 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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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주사랑: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314-2 2층
    • 나주 주사랑: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192-5 가온빌딩 2층 주마음교회
    • 강진 행복한: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로 4길 12-1 2층
    • 고흥 주희망, 해남 한마음, 광양 주영광, 담양 주의빛 → 주소 파악 못함.
  • 전북
    • 전주 성자주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1584 상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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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 주사랑: 전북 정읍시 연지동 22-1 3층
    • 익산 주인정: 전북 익산시 신동 807-11 7층
    • 남원 주영광: 전북 남원시 동충동 35-9 용다방 3층
    • 군산 주영광: 전북 군산시 나운동 136-1
    • 전주 주조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 182 늘푸른 영성수련원
    • 무주 주사랑: 전북 무주군 무주읍 향한로2길 3
  • 대전
    • 대전 주영광: 대전 유성구 지족동 863-1
    • 대전 주생명: 대전 서구 탄방동 775 아이앤디프라자 6층
    • 대전 충신: 대전 대덕구 비래동 133-8
  • 세종
    • 조치원 주사랑: 세종 조치원읍 침산리 259-7
  • 대구
    • 대구 주만: 대구 중구 동인동4가 436-1
    • 대구 주화목: 대구 동구 동호동 370-2 4층
    • 대구 성자말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445-3
    • 대구 주빛: 대구 북구 학남로 91 4층
  • 광주
    • 광주 참사랑: 광주 동구 학동 633-3 정도프라자 4층
    • 광주 주말씀: 광주 북구 두암동 323
    • 광주 주영광: 광주 광산구 월계동 777-4 3층
  • 울산
    • 울산 성자: 울산 중구 우정동 465-5
  • 부산
    • 부산 주진리: 부산 사하구 괴정동 998 신화프라자 4층
    • 부산 참사랑: 부산 동래구 온천동 170-3 온천메디컬센터 5층
    • 부산 주사랑: 부산 동구 초량동 1152-4 성운빌딩(전체)
    • 부산 주화목: 부산 북구 화명동 2275-3 메트로프라자 7층
  • 제주
    • 제주 주승리: 제주시 일도이동 48 오성빌딩 4층
    • 제주 영주: 제주시 연동 272-47 4층

 

오늘 포스트는 지극히 주관적인 악감정으로 남기는 포스트이다. 본문 중간에서도 밝혔지만 나는 무교이다. 신을 믿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종교는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신을 믿는 종교인들에 대한 특별한 반감은 없다. 다만 '종교'라는 그 개념이 없다면 세상이 좀 더 평화롭지 않을까 늘 생각한다. 이 작은 나라에 사이비종교가 너무도 많다. 이번 다큐에서 언급된 종교의 규모 만으로도 엄청 나지만, 그게 우리나라 사이비 종교 전체 규모를 생각하면 미비한 부분이라는 게 얼마나 기가 찬 일인가.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 등 전부를 다 따지자면 우리 삶 아주 가까운 곳 근처에 이미 다 스며있다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그냥 나를 믿고 나 자신을 믿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면 안 되는 걸까? 꼭 보이지 않는 실체에 믿음을 주고 위안을 얻어야 하는 것인지 무교인 나는 솔직히 잘 이해는 가지 않는다. 제발 이번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여러 사이비 종교에 몸 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자신의 종교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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